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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5G와 갤럭시 폴드, 통신 시장 활력소 될까

2019-02-22 09:39

조회수 : 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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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5세대(5G) 통신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5G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도 5G 단말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5G는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이론상 약 20배 빠른 통신 속도를 제공합니다. 기존보다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전송할 수 있어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새로운 통신 방식 외에 새로운 스마트폰도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폴드입니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 크기는 4.6형(인치)이지만 펼치면 7.3형으로 커집니다. 접었다 펼 수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화면을 분할해서 여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존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할 전망입니다. 
 
갤럭시 폴드. 사진/삼성전자
 
 
이같은 새로운 통신 방식과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침체된 통신 시장도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스마트폰 형태가 비슷한 가운데 사양도 상향 평준화되면서 2년의 약정기간이 지나도 기기를 계속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때문에 번호이동 시장은 잠잠해졌고 이동통신사들도 자사의 고객 지키기에 더 힘을 쏟았습니다.
 
경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감소할 수밖에 있습니다. 기업들이 가입자를 더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각종 혜택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5G와 새로운 스마트폰이 통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 혜택도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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