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국회가 있는 여의도 윤중로를 중심으로 봄꽃축제가 열린다면 경기도는 어디가 명소일까요?
도내에서는 경기도청사 일대는 물론, 인근 팔달산과 수원화성을 화려하게 수놓은 벚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해마다 20만명 이상의 상춘객이 다녀가는 벚꽃 명소라고 하니 저도 기대가 됩니다. 도에 따르면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벚꽃 야경도 볼거리라고 합니다.
도청에서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3일간) ‘경기도청 봄꽃축제’ 행사가 열립니다. 도는 ‘벚꽃축제’로 불리던 기존 행사 이름을 올해 ‘봄꽃축제’로 바꾸고, 축제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낸다는 구상입니다. 이에 따라 축제 슬로건은 ‘경기, 평화를 봄’으로 정리됐습니다.
경기도청 주변에 벚꽃이 만개한 모습. 사진/경기도
행사는 △평화의 플라워가든 조성 △포토존 및 오색 조명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창업기업 전시 홍보존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축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평화 플라워가든은 200여그루의 벚꽃 외에 도청 정문과 청사 외곽을 철쭉 등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봄꽃으로 장식할 예정입니다. 이곳에는 ‘철쭉을 활용한 포토존’과 ‘경기도 남북협력사업,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에 대한 도정공익부스가 설치돼 평화에 대한 도의 염원을 느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청사 내 푸드트럭 존에서는 관람객에게 한식과 중식,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도청 운동장에서는 지역화폐 홍보와 119안전체험마당 등 주요 도정체험 부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봄꽃축제’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