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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기술성장과 투자주의 환기는 실적 성향이 비슷?

2019-04-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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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닥시장 결산실적이 발표됐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8 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 자료를 보면 911개사를 했는데요. 기사도 많이나왔지만 조금더 들어가보면 좋을 것 같은 게 있었습니다.
 
소속부별 실적 추이를 다시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소속부별로는 총 △기술성장 △벤처 △우량 △중견 △투자주의환기 등 5개로 구분됩니다.
 
 
기술성장과 투자주의환기를 실적이 공통적으로 ‘적자지속’이었습니다. 기술성장과 투자주의환기 소속기업들은 2017년, 2018년 영업이익 모두 마이너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순이익,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순이익률 등 모두 ‘-’로 나타났습니다.
 
기술성장 기업은 말그대로 ‘기술’ 하나로 상장한 기업인데...기술이 좋지 않았을까요. 계속해서 실적이 우울합니다. 투자주의환기는 말그대로 투자에 유의해야한다는 건데 사실상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두 소속간의 상극이 되는 내용은 주가가 아닐까싶습니다. 어쨌든 실적 보단 향후 성장 기대감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거겠죠. 그래도 이 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우려일 것입니다. 기술로 성장했다면, 그 기술로 다시 정말 성장하는 모습,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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