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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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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문식입니다 ^ ^
(여기는 경기)기차 활용법(3)-잠시 쉬어가는 코너?

2019-04-15 16:59

조회수 :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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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이동 수단의 종류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육상의 경우를 볼까요? 과거에는 도보와 가마, 인력거 등 인력 중심+소·말 등 동물을 활용했지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와 기차 등이 추가로 등장하면서 대륙을 횡단하는 시간도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인류의 역사 가운데 ‘육상 이동 수단의 발전’을 설명한 이유는 이번 주제를 ‘기차’로 잡아서입니다. 왜 기차일까요? 여러 매체를 통해 자동차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은 제법 봤지만, 상대적으로 기차와 관련된 내용은 소개할 부분이 좀 남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서울역 등 규모가 제법 있는 역이라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이 혼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잡하겠죠? 주말 등에는 더 북적이는 곳입니다. 수도권, 특히 서울지역 지하철역 등도 평소에 많이 복잡하지만, 기차역과는 조금 차이가 납니다. 오늘은 ‘대합실’, 나아가 기차역 안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을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역에 있는 멤버십라운지 모습입니다. 이곳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자판기 원두커피 값은 500원입니다. 사진/조문식
 
서울역이나 용산역, 수원역 등 수도권 기차역을 보면 위에 소개한 대형상가 등을 비롯해 브랜드 식당과 패스트푸드점, 서점 또는 도서 판매코너 등이 있습니다. 수원역의 경우 영화관도 연결되는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렇다면 승객들이 가볍게 쉴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을까요? 역사 곳곳에 마련된 의자 등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겠습니다만, 일부 역에 설치된 ‘멤버십라운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길도 있습니다.
 
멤버십라운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을까요? 네, 기본적인 절차(?)를 거친 고객이라면 입장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장 간편한 절차로는 ‘멤버십 회원가입’이 있습니다. 회원으로 가입한 승객이라면 휴대전화에 설치한 어플 내 QR코드 등을 찍고 입장하면 됩니다. 무인발권기를 통해 기차표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회원번호를 기입하면 지류 승차권에 인쇄된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QR코드 역시 개찰구에 찍으면 통로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멤버십라운지는 어느 역에 있을까요? 현재는 △서울역 △용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등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어떤 혜택을 제공할까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서울역의 경우 우선 대합실보다 조금 더 아늑한(?) 공간에 의자와 테이블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전원과 USB 허브 등이 있어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노트북을 활용한 작업과 휴대전화 충전 등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라운지에 설치된 데스크톱을 활용하면 간단한 인터넷 검색 등도 가능합니다.
 
서울역 멤버십라운지에서 판매하는 500원짜리 자판기 커피입니다. 사진/조문식
 
잠시 쉬는 휴식시간에 ‘차’가 빠져서는 안 되겠죠?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서울역 멤버십라운지의 경우 입장하면 바로 앞에 원두커피자판기가 있습니다. 가격은? 제가 주로 마시는 따뜻하고 진한 원두커피는 500원입니다. 주변 패스트푸드 매장 등에서 1500원 정도 하는 원두커피와 비교할 때 양은 좀 적지만,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쉬며 마시기에는 충분한 양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다녀보니 인파가 몰리는 기차역은 역사 자체는 물론, 주변과 연계한 관광산업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안고 있습니다. 기차역이 단순히 ‘기차를 기다리는 곳’을 넘어 ‘문화의 장’으로도 한걸음 더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바람직한 철도 관련 정책은 어디로 가야 할까에 대해 고민하며, 새로운 소식을 들고 다시 뵙겠습니다~
 
  •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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