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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교육부 유튜브, 교육부TV로 전면 개편

맞춤형 정보 제공·가독성 강화…'국민 서포터즈'로 소통

2019-05-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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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교육부가 유튜브 채널을 소통 창구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교육부는 유튜브 채널을 2일 ‘교육부TV’로 전면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TV는 교육 정책 소개 영상을 정기 제작·게재한다. 사업부서 실무자가 직접 출연하는 ‘1분 교육실무왕’, 동화를 재해석해 교육 정책을 소개하는 ‘전지적 참견 동화시점’, 국민이 정책을 표현하는 '국민 서포터즈단' 등이 있다.
 
주요 구독층인 학생(18~24세), 청장년층(35~44세)의 연량대와 관심 분야를 분석해 구독자 타깃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한다. 학생에게는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영상, 학부모에게는 정책 정보와 실생활 필수정보 영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자인도 개편 대상이 됐다. 5개 메뉴를 이미지로 구성해 썸네일에서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 최근 트렌드에 맞게 영상 제목도 썸네일에 큼지막하게 이미지화해 한눈에 들어오게 했다.
 
특히 지난달 29일 출범한 2019년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단은 ‘교육부 아나운서’로 활동해 교육 현장과 정책 소식을 자신의 개성과 특기에 따라 이미지와 영상 등으로 제작해 국민의 관점에서 활발한 양방향 소통을 해나갈 예정이다.
 
서포터즈단은 대부분이 학생으로 이뤄져 교육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했다. 단원은 중·고생 26명, 대학·대학원생 31명, 교원 5명, 학부모 3명이다.
 
이 중 8팀, 45명인 단체 서포터즈단은 영상 관련 진로를 희망하거나 관련 전공자로 이뤄져 교육 현장과 정책을 표현하는데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육부 유튜브 채널은 지난 2013년 3월8일에 개설해 846개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구독자수는 1만6645명을 기록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민 서포터즈단 출범식에서 “앞으로 정책 담당자에게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국민에게는 교육정책을 쉽게 안내하는 ‘소통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TV 이미지. 사진/교육부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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