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유지훈

손디아, ‘악마가’ OST 다시 참여…‘그대는 슬픔이 아니다’ 발매

시청자 매료시킨 음색

2019-08-22 14:58

조회수 : 3,796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가수 손디아가 다시 한번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OST 주자로 나선다.
 
tvN 수목드라마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악마가()’) 측은 오늘(22) 12시 여섯번째 OST인 손디아(Sondia)그대는 슬픔이 아니다’(You bring no sadness)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손디아가 부른그대는 슬픔이 아니다는 지난 6회 방송에서 하립(정경호 분)의 뮤즈가 되기로 결심한 김이경(이설 분)이 연습실 장면과 버스킹 장면에서 들려준 곡이다.
 
극중 하립이 악마에게 영혼을 팔기 전인 서동천 시절에 만들었으며, 이를 김이경에게 전달하며 가사를 입혀너의 노래로 만들라고 주문했던 곡이기도 하다. 하립과 김이경 두 사람을 다시 한번운명으로 얽히게 만드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특히너라는 그리움, 슬픔이 아니야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김이경이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연인에 대한 그리움에 빗댄 부분이 인상적이다. ‘불운의 아이콘김이경이 이룰 수 없었던 꿈을 향한 이야기임과 동시에혼잣말무대 이후 김이경이 느꼈던 서동천에 대한 그리움까지 총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손디아는 이번 새 OST ‘그대는 슬픔이 아니다를 통해 앞서 공개된혼잣말’, ‘나의 노래와는 또 다른 결의 매력을 들려줬다. 이 곡은영혼도 홀리는 음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박성일 음악감독의 작품이며, 단단하게 펼쳐지는 세련된 선율과 파퓰러한 록 사운드로 구성됐다. 인상적인 가사로 드라마의 서사를 연결하는 노랫말은 작사가 서동성이 참여해 극 중인물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커버 이미지. 사진/CJ ENM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 유지훈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