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 전화 129·응급의료포털서 확인하세요

추석 연휴에도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확인하려면 129, 119, 120 등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보세요.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5일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자료사진/뉴시스

 

우선 응급실 운영기관 521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합니다. 민간 의료기관은 연휴 첫날인 12일 가장 많은 3428곳이 운영하며 13일 가장 적은 839곳이 문을 엽니다.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 수백곳도 진료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약국 역시 12일 6753곳, 13일 1868곳을 열며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약 4000곳이 운영합니다.

 

연휴 기간 병원과 약국 정보를 볼 수 있는 응급의료포털은 11일 오후 6시부터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한 다음 상위에 노출된 응급의료포털로 이동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며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합니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내용들을 볼 수 있어요.

 

아울러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을 24시간 가동하며 전국 40곳 재난 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도 출동을 대기하며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과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