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했다. 외국인은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스피는 전날 보다 27.53포인트(1.27%) 오른 219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57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86억원, 26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32%), 의료정밀(2.51%), 제조업(2.03%)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0.86%), 건설업(-0.71%), 종이목재(-0.64%), 비금속광물(-0.4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14포인트(0.95%) 오른 650.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원, 95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058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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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