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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우리금융, 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추천

2020-02-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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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1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에 권광석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사진>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오는 3월 우리은행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제52대 은행장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권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1988년 우리은행에 입행 후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 우리PE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 재직 시절 전략, 인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했고 은행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적임자라는 점이 차기 행장 선임의 이유가 됐다.
 
그룹임추위 측은 “우리금융 설립 후 처음으로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는 상황에서 권 후보자가 지주사와 은행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은행 조직안정화, 고객중심 영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이날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도 실시했다. 우리종금 대표이사에는 김종득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 우리신용정보 대표이사에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집행부행장보, 우리펀드서비스에 고영배 우리은행 신탁연금그룹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와 이동연 우리FIS 대표이사, 최광해 우리금융연구소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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