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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기업은행,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대상 특별대출 1000억원 증액

2020-03-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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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IBK기업은행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 대상 특별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1000억원,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출(해내리대출) 규모도 5000억원 각각 늘린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7일 코로나19로 매출감소, 생산차질 등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을 시작했으며 한 달 여만에 모두 소진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는 금융지원을 위해 1000억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지원자금의 최대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며 감면 금리를 적용해 저리의 대출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모바일 뱅킹으로 기존 대출을 연장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실시 중이다.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달부터 전국 영업점에 ‘금융애로 종합 상담창구’도 마련하고 있다.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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