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간밤 뉴욕 주요 증시의 폭락에 코스피도 1700선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대 폭락하며 500선을 위협받고 있다.
1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91포인트(-7.08%) 내린 1704.42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장중 8%대 급락하며 1690선이 깨지기도 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다수산업지수가 9.99%, 나스닥종합지수가 9.93%, S&P500지수가 9.51%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5억원, 70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42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18개 주요 업종 모두 하락세다. 의료정밀(-8.89%), 은행(-8.68%), 통신업(7.99%) 등이 크게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7.27포인트(-8.39%) 떨어진 516.2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1억, 43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5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1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70원(1.05%) 오른 1219.20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