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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참담한 결과 수용…책임지고 물러날 것"

총선 참패 입장 발표, "정부·여당 폭주해선 안돼"

2020-04-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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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총선 참패와 관련해 "참담한 결과에 송구스럽기 그지없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높은 투표율 만큼이나 민심은 엄정했다. 이번 선거에서 제3지대는 국민 눈높이 맞추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제3지대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는 채찍질이라고 생각하며 총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선거는 코로나 위기에 정치가 힘을 합쳐 대응하라고 집권당에 표를 몰아준 것"이라며 "경제·안보·인사 실패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에게 실정을 끝내고 잘하라고 격려해준 것이고, 정권싸움만 하지 말라고 미래통합당에 경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위원장은 "국민들로서는 제3세력에게 견제의 기회를 줄 여유가 없었다"며 "분열과 탈당, 내홍과 각자도생으로 불안정한 민생당에 표를 줄 수 없었다. 모두 다 저희의 잘못"이라고 했다.
 
다만 "문재인 정부는 몰표를 오해해 이념과 진영 위주로 폭주하는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선거법을 개정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보완하고,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 정당에는 비례 후보를 낼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민생당 회의실에 가진 기자회견을 마친 후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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