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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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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가 접목된 알기쉬운 기사
맛 문제있어? “없어”…롯데리아 ‘군대리아’ 먹어보다

2020-09-28 21:55

조회수 :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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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롯데리아의 신상 ‘밀리터리버거’, 이른바 ‘군대리아’를 시식했습니다. 군대리아, 참 추억의 단어입니다. 
 
무려 18년전(!!!) 2002년 한국에서 월드컵을 하던 그 시기, 저는 그 해 1월에 입대했었고 군대리아를 체험해봤습니다. 당시의 향수(?)를 느끼기도 싶었고 최근 워낙 이근 대위가 하기도 하고 요즘 트렌드에 빠르게 부응하고자 하는 의도 등이 있었죠. 
 
퇴근 후 바로 행동에 옮겼습니다. 동네 근처 롯데리아를 가서 군대리아를 주문했습니다. 딱 저 다음 순서까지 재고가 있네요. 알바가 저한테 조리 시간이 걸린다고 최소 7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군대리아 먹으러 롯데리아 출격. 사진/김재홍 기자
 
기다림 끝에 실물을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었지만 마치 군대 식판이 연상되는 모양이었습니다. 역시 요즘 대세답게 이근 대위의 광고 포스터 모습도 볼 수 있었죠.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 법입니다. 
 
구성품을 보니, 빵 2개, 패티, 햄, 샐러드, 딸기쨈, 마카로니 등이 있네요. 빵 밑에 치즈가 깔려있었습니다. 포크하고 무슨 김장장갑 같은 것도 있습니다. 저는 마치 아이폰SE2를 개봉하듯 조심스럽게 언박싱을 했습니다. 
 
그 후 고심 끝에 첫번째는 치즈+패티를 조합했고 두번째는 햄과 딸기쨈을 선택했습니다. 샐러드와 마카로니는 그냥 쌩(?)으로 섭취를 했습니다. 다만 과거 군대에서 먹었던 군대리아에서는 스프를 줬는데, 이건 없네요.  
 
실물을 영접하다. 사진/김재홍 기자
 
드디어 시식을!!. 사진/김재홍 기자
 
가격은 단품 6400원, 세트 8100원으로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 가성비가 좋지 않다는 평도 있더군요. 제 생각에는 군대리아가 단기간 이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롯데리아를 대표하는 메뉴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년전 군대에서 먹던 빵은 정말 뻑뻑하고 부스러기가 많이 나는 그런 품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식한 군대리아빵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재질이라는 매우 큰 차이가 있네요. 추석연휴 때 다시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최근 대세 이근 대위. 사진/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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