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3분기 영업익 226억원…전년 동기비 4.7% 줄어

매출액 5358억원…전년 3분기보다 6.4% 늘어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한샘(009240)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5358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한샘 로고. 사진/한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들었다. 전통적 비수기와 대형매장 투자 등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사업부분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리모델링이 6%, B2B 2.6% 증가했고 가구·생활용품은 1% 줄어들었다. 3분기는 리모델링 부분이 성장세를 이끌며 매출 신장을 이어갔으며 특히 ‘리하우스’는 아파트 거래량의 하락에도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통적 비수기와 대형매장 투자 등 고정비용 증가, 원가 상승 부담 등의 영향으로 줄어들었다. 전통적 성수기에 들어가는 4분기부터는 홈리모델링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와 홈퍼니싱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가에서도 한샘의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분기에 이연된 리모델링 공사가 4분기로 가면서 리하우스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샘은 리하우스의 디지털 전환과 통합 온라인 리빙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변소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