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스퀘어, 인적분할 후 재상장 첫날 '약세'
입력 : 2021-11-29 09:55:12 수정 : 2021-11-29 09:55:1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SK텔레콤(017670)에서 인적분할한 SK스퀘어(402340)가 재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스퀘어와 SK텔레콤은 지난 1일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을 마무리한 뒤 각각 재상장, 변경상장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SK스퀘어는 시초가(8만2000원) 대비 3700원(4.51%) 하락한 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변경상장돼 거래를 재개한 SK텔레콤(017670)은 2.06% 상승 중이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 시가총액은 현재 각각 약 12조원, 11조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거래 정지 직전일 지난 10월25일 기준 SK텔레콤의 종가는 30만9500원, 시가총액은 22조3000억원이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 재개 이후 양사 모두 양호한 주가 흐름을 기대하며 기업가치는 SK텔레콤이 16조9000억원, SK스퀘어가 12조원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SK텔레콤은 안정적인 캐시플로우와 높은 배당성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SK스퀘어는 투자형지주회사로서 기업공개(IPO)와 M&A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이 전망된다"고 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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