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서울시장상 수상
사회복지시설 유휴공간 활용 도서관 조성…올해 100호점 개관
입력 : 2021-11-29 15:20:58 수정 : 2021-11-29 15:20:58
(왼쪽부터)정수용 서울시 복지정책실장과 김석원 한화건설 지원팀장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이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사회공헌대상은 서울시민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 민간, 공공 등이 다자간 협력해 지속적으로 수행한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을 시상하는 것으로 서울시복지재단이 주관한다.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세텍 컨벤션홀에서 개최됐으며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한 한화건설과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각각 서울시장상과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2011년부터 11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달 100호점 개관을 통해 도서관 조성사업에 방점을 찍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 책장 조립, 페인트 칠, 도서와 의자 배치 등 공간 리모델링을 수행한다.
 
11년간 한화건설이 임직원들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000시간이 넘고, 기증한 도서도 약 6만여권에 달한다.
 
전창수 한화건설 인사지원실장은 "한화건설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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