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베스트셀러)‘역행자’ 정상…‘백년허리’도 인기
김영하 ‘작별인사’ 등 한국 소설들 10위권 안팎
입력 : 2022-06-30 00:00:00 수정 : 2022-06-30 00: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경제적 자유’에 관해 다룬 책 ‘역행자’가 주요 서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스24(23~29일)와 인터파크도서(22~28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역행자’는 이번 주 1위를 기록했다.
 
책은 경제적 자유를 얻은 성공 비결을 크게 2가지로 정리한다.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든 ‘초보가 돼 왕초보를 가르치는 것’, 투자 비용 자체가 들어가지 않는 ‘무자본 창업’.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출간 일주 만에 30대 남성(32.7%), 20대 남성(17.4%)의 압도적인 구매 비중을 바탕으로 점차 순위를 높여 가다가, 이번 주 정상에 올랐다.
 
서울대 재활의학과 교수 정선근 의사가 쓴 ‘백년 허리’ 시리즈도 지난 주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인터파크도서에서 10위 권 내 총 3권을 올렸다. ‘유퀴즈 온더블럭’ 등 예능 출연 이후 허리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설가 김영하가 9년 만에 낸 장편 소설 ‘작별인사’는 이번 주 인터파크도서와 예스24에서 3위에올랐다. ‘불편한 편의점’,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 한국 소설들 역시 10위권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밖에 이번 주에는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유럽 도시 기행 2권’,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등이 주요 서점가 20위권 안팎 흐름을 보였다.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등의 심리 건강 관련 서적과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부의 추월차선(10주년 스페셜 에디션)’, ‘변화하는 세계질서 등 경제 관련 서적도 30위권 안팎에서 움직였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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