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석열정부, 대일 굴욕외교로 광복절 의미마저 퇴색"
"선열 정신 계승해 민주주의·국민 삶 지키겠다"
입력 : 2022-08-15 11:25:10 수정 : 2022-08-15 11:25:10
우상호(왼쪽에서 다섯 번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민주당은 15일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의 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을 지키고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77주년 맞는 광복절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고 오늘날 우리가 이 땅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었다"며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자주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께 머리 숙여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그 불굴의 독립의지를 되새긴다"고 추모했다.
 
그는 "하지만 식민지배의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전쟁이 휩쓸고 간 폐허 속에서 우리 선조가 피와 땀흘려 지켜오고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가 일궈온 대한민국의 역사가 흔들리려 하고 있다"며 "민생경제 위기가 밀어닥치는데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 팬데믹이 재유행하고 수해가 발생해도 대통령과 정부는 보이질 않는다"고 윤석열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정부는 오직 검찰공화국 완성에만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지인과 측근으로 주요 요직을 장악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데만 열과 성을 다하며 국정 쇄신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는 불통으로 응대하고 있다"며 "국민과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 법치와 원칙은 대통령이 자행하는 불공정과 비상식, 자의적 법 집행과 무원칙한 국정운영으로 산산히 부서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심지어 윤석열정부는 대한민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을 부정하는 굴욕외교로 광복절의 의미마저 퇴색시키고 있다"며 "남은 것은 윤석열정부에 대한 불안으로 속이 타들어가는 국민의 마음뿐"이라고 지적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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