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경제 역동성 위해 기업활동 최대한 지원”
김 지사 경기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참석
"어려움을 기회로 활용하는 기업가 정신 발휘해 달라"
입력 : 2023-01-31 17:23:55 수정 : 2023-01-31 17:23:55
[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가 정신과 정부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31일 김 지사는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등 경기지역 6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3년 경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경기지역 6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으로 신년인사회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지사는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저는 그 누구보다도 대한민국 경제의 잠재력과 미래를 믿는다"며 "반드시 극복을 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의 기업가 정신, 새로운 창의, 새로운 도전과 시도,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하는 의지, 이런 것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잠재력을 꽃 피울 첫 번째 요소"라며 "기업인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으로서 어려움을 기회로 활용하는 기업가 정신을 마음껏 발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일관되고 예측 가능하고, 방향성 있는 정책이 대한민국 경제의 잠재력을 한껏 꽃 피울 수 있는 필요불가결한 요소"라며 "지난 7월에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17건의 건의를 받았는데 11개는 해결을 했고 경기북도 신설 등 6개는 추진 중"이라며 "경기도 경제의 역동성을 위해서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이 마음껏 사업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취임 직후인 7월 중소기업인 간담회, 9월 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간담회 등에 참석해 꾸준히 기업인들과 소통해 왔습니다. 올해 역시 꾸준한 소통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규제 합리화 등 기업친화적 정책을 펼쳐 기업과 경기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전망입니다.
 
31일 오전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23 경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김동연 경지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수원=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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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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