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식 신세계 대표 "오프라인 리테일 강점 극대화"
"어려운 상황…디지털 기술 활용해 오프라인 마케팅 고도화"
입력 : 2023-03-23 11:18:04 수정 : 2023-03-23 14:04:21
[뉴스토마토 최신혜 기자] 손영식 신세계 대표가 "오프라인 리테일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23일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66기 주주총회에서 "코로나 이후 리오프닝에 따른 기저효과는 현저히 줄어들고 소비심리 위축과 더불어 금리·물가 등의 인플레이션이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세계 강남점(사진=신세계)
 
이어 "신세계는 언제나 '고객'이라는 핵심 가치에 집중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오프라인 마케팅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금조달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등 캐시플로우 개선 활동을 통한 지출 점검과 안정적 수익 확보도 약속했습니다. 
 
이날 주총에는 총 6개 안건이 올랐습니다.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의 건 △이사보수한도 결정의 건 등입니다. 안건은 모두 통과됐습니다.
 
신세계 사외이사로는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곽세붕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강경원 전 감사원 제1사무차장, 김한년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이 선임됐습니다. 
 
최신혜 기자 yesss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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