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도 아기 울음소리 '뚝'…출생아 수 '첫 1만명대'
출생아, 1년 전보다 1373명 감소
7월 기준 1981년 이래 가장 낮아
사망자, 2.8만명…인구 45개월째 자연감소
입력 : 2023-09-27 13:17:35 수정 : 2023-09-27 13:17:36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올해 7월 출생아 수가 2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5개월 연속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1만9102명으로 1년 전보다 1373명(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4.4명으로 1년 전보다 0.3명 감소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2만8239명으로 1년 전보다 2166명(8.3%)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9137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45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94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인구가 자연 감소했습니다.
 
7월 혼인 건수는 1만415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2건(5.3%) 감소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4월(-8.4%)에 감소한 뒤 5월(1.0%)과 6월(7.8%) 연이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3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 역시 3.3건으로 전년보다 0.1건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75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건(0.5%) 감소했습니다. 조이혼율은 1.7건으로 전년과 동일했고 이혼은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하다 이달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1만9102명으로 1년 전보다 1373명(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신생아실 모습.(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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