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나란히 상승 출발
입력 : 2018-02-22 00:27:26 수정 : 2018-02-22 00:27:2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페이스북과 넷플릭스, 알파벳 등 기술주의 상승세에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 강세다.
 
21일(현지시간) 10시 21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51포인트(0.35%) 오른 2만5053.26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2.62포인트(0.46%) 상승한 2728.88를 지나고 있으며 나스닥 지수는 50.46포인트(0.70%) 오른 7284.77를 기록 중이다. 다우지수는 개장 직후 100포인트 이상 상승했고, 소비자재량재주의 강세에 힘입어 S&P500지수도 오름세다.
 
연준의 1월 FOMC 의사록은 이날 오후 2시에 발표된다. 월가에서는 FOMC 의사록을 통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금리인상에 대한 연준의 입장을 파악할 전망이다.
 
피터 부크바 블리클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은 그들이 예상했던대로 물가가 서서히 오르고 있음을 인정하고, 고용시장과 경제 전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이것은 금리인상의 속도를 빠르게하는 것보다는 연내 3회의 금리 인상 계획을 뒷받침하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올해 3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국채 금리의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은 연준이 통화정책 긴축에 예상보다 더 속도를 낼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걱정을 키우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1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보다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마킷 종합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는 55.9로 시장 예상치 55.4를 소폭 웃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일 경우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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