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3 최종 선택 앞두고 천인우, 박지현 마음 접고 이가흔 직진
입력 : 2020-07-02 00:57:41 수정 : 2020-07-02 00:57:4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 천인우와 이가흔, 김강열과 박지현이 서로 통했다.
 
1일 방송된 하트시그널 시즌3’에는 12일 제주도 여행에서의 마지막 하루가 공개됐다.
 
천인우와 천안나, 임한결과 서민재는 데이트를 끝내고 제주 시그널하우스로 향했다. 천인우가 데이트에 대해 묻자 임한결은 사람이 되게 좋은 사람이라는 걸 많이 느낀다. 되게 좋았다고 했다.
 
천인우는 제주 데이트조차 박지현을 만나지 못하자 아주도 없이 깡소주를 들이키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가흔은 정의동과 데이트를 끝내고 돌아와 홀로 술을 마시는 천인우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김강열과 박지현이 데이트를 마치고 들어왔다. 두 사람의 데이트 이야기에 천인우는 고개를 숙였다. 여자들이 떠나고 남자들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둘째 날 아침 다같이 모여 아침 식사를 하는 가운데 전날에 이어 긴 정적만 흘렀다. 김강열은 먹고 싶은 거 특별히 있는 사람이 정해서 먹자고 했다. 천인우는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했다. 이가흔은 시장에서 같이 먹자면서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에 천인우는 고민 끝에 데이트를 응했다.
 
박지현은 김강열에게 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때마침 천안나는 김강열에게 박지현과 고기를 먹고 자신과 카페를 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에 김강열은 밥을 먹고 카페를 가서 이야기를 하자고 응했다. 하지만 이내 김강열은 갑자기 물어봐 생각을 충분히 못 하고 답했다. 서울 가서 이야기를 한다든지라고 거절을 의사를 밝혔다.
 
천인우는 한참을 고심 끝에 박지현에게 함께 나가고 싶었다고 고백을 했다. 천인우는 자신이 이가흔과 가게 되지 않았더라도 김강열에게 물어봤을 거냐고 물었다. 박지현은 물어봤을 것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후 박지현은 천인우에 대한 미안함에 홀로 눈물을 보였다.
 
이가흔은 천인우와 데이트를 나가면서 미안해했다. 그는 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었을 텐데 내가 뺏은 것 같이 느껴졌다고 했다. 천인우는 박지현과 타이밍이 맞지 않은 것과 상황적으로 어긋나는 상황에 고민을 했다. 그런 천인우에게 이가흔은 자신이 처음 천인우를 좋아한 것이 오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에 천인우는 첫 데이트 당시 자신이 끌렸음을 털어놨다.
 
서로 어긋나고 복잡한 상황 속에서 네 남녀는 서울로 돌아왔다. 정의동과 천안나는 그간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안나는 정의동에게 사과를 했다. 그는 처음부터 잘 해줬다. 오빠 입장에서 내가 미웠을 것 같다고 했다. 정의동은 나만 보고 행동을 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했다.
 
마지막 데이트를 끝낸 천인우는 이가흔을 선택했다. 이가흔 역시 천인우를 택했다. 임한결과 서민재는 서로에게 시그널을 보냈다. 정의동은 천안나를 선택했지만 천안나는 김강열을 선택했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서로를 선택했다.
 
하트시그널 시즌3 이가흔 천인우 정의동 박지현 임한결 서민재 김강열 천안나. 사진/채널A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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