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되는 미국 그린뱅크…개도국 설립도 지원
입력 : 2020-08-08 06:00:00 수정 : 2020-08-08 06:00:00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청정 에너지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미국 그린뱅크의 네트워크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내 그린뱅크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과 더불어 개도국 그린뱅크 설계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8일 KDB미래전략연구소가 내놓은 '미국의 그린뱅크 추진 현황'에 따르면 최근 그린뱅크 네트워크의 영향력은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미국은 2009년 오바마 행정부에서 미국청정에너지보안법(ACES) 제정을 추진하면서 그린뱅크 설립을 지원하는 그린 캐피탈 연합(CGC)를 신설했다. CGC는 주로 금융지원을 통해 청정에너지 경제 활성화하는 비영리 단체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민간투자 유입을 활성화해 자본비율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그린뱅크 기술은 신용보강을 통해 민간자본이 감당할 수준으로 리스크·자본비용을 낮춰 공공부문 비용을 최소화 한다. 또 지역적으로 분산된 프로젝트의 대출채권을 통합·관리해 향후 유동화를 준비한다. 그린뱅크는 선순위·후순위채 등 금융구조를 활용해 공공-민간 레버리지 레벨을 조정해 필요한 융자도 제공한다.
 
현재 CGC는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그린뱅크 모델 수립을 위한 플랫폼 구축도 진행 중이다. 2019년 국가기후은행법 제정에도 전문가 그룹으로 참여하고, 아프리카 6개국 그린뱅크 모델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그린뱅크 네트워크는 점차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이 델라웨어 선거유세에서 발표한 2조달러 청정에너지 투자계획에 따라 미국 파리 기후협약 복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자료/ KDB미래전략연구소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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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홍

무릎을 탁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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