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손잡고 선보인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 톰브라운 에디션'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선보이고 이 두 제품에 대한 톰브라운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응모를 진행한 결과, 준비한 모든 물량을 소진하며 판매를 조기 마감했습니다.
갤럭시 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이번 추첨은 갤럭시Z플립3 모델에 응모자가 좀더 몰렸다고 합니다. 전체 응모자 수는 전작인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보다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완판된 톰브라운 에디션 가격은 Z폴드3가 396만원, Z플립이 260만5000원이었습니다. 상당한 고가에도 흥행에 성공한 것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갤럭시Z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합니다. 정식출시는 오는 27일입니다.
사전예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네이버, 11번가 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2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Z폴드3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전면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고 전용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플립커버 with S펜이 제공됩니다. Z플립3를 사전예약하면 패션커버 실리콘커버 with 스트랩, 실리콘커버 with 링, 클리어커버 with 링 중 1가지를 제공합니다. 정품 커버와 함께 결합해 특별한 감성을 연출할 수 있는 콜라보 엑세서리도 랜덤으로 줍니다.
삼성전자는 Z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되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은 Z폴드3와 Z플립3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출시된 Z폴드2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를 포함해 최대 110만원의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