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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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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2024-04-25 08:12

조회수 :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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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빠르게 지하철역으로 가야할 일이 생겨 앱을 켜고 근처 공유 전동킥보드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곳에 전동킥보드가 보이지 않았는데요. 그동안 동네에 많았던 공유 전동킥보드가 많이 줄어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국내 공유 전동킥보드 사업은 불모지입니다. 국내 법규 자체가 과도한 규제로 돼 있어 시장에서의 부정적인 인식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내 도로에 전동킥보드가 세워져 있다.(사진=뉴시스)
 
전동킥보드는 간단하고 크기도 작습니다. 특히 기동성이 탁월합니다. 근처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때 유용하죠. 또 친환경적입니다.
 
하지만 개인용 보다는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공유모델이 강조되면서 규제 또한 엄격하게 진행, 사업하기 힘든 모델이 된 상황이죠.
 
물론 무분별한 주차로 인도 통행을 방해하는 점 등은 해결돼야 하겠지만 법은 전동킥보드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동차, 자전거 등 그 어떠한 이동수단도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데 말이죠.
 
새로운 이동수단이 발생하면 당연히 이것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법안 마련이 기본입니다. 그럼에도 현재의 법안은 엄격한 규제로 시장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습니다.
 
헬멧 착용도 안전을 위해선 착용해야겠지만 이를 의무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자전거만 봐도 헬멧을 착용한 채 이용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대신 속도를 시속 20km로 제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 역시 강력한 단속만 있고 대안은 없는 상황입니다. 마지막 이용자에게 불법 주차 패널티를 부담시켜 책임을 이용자에게 강력하게 물으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겠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된 제도 없이 규제만 하는 상황 속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 없습니다.
 
전동킥보드는 자동차로 가기에는 가깝고 걸어가기에는 긴 거리를 이어주는 이동수단입니다. 역과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집까지를 이어주죠. 우리는 이와 같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 국가입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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