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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청 NSC "G7 참여국 확대 제안에 적극 대응"

코로나19 국제정세 변화 영향 검토…김여정 담화 언급 안해

2020-06-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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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의 'G7 참여국 확대 제안'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정 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상임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정세 변화가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미국의 G7 참여국 확대 제안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무급 휴직 중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의 업무 복귀를 계기로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간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김 부부장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불쾌감을 나타내며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 등을 경고한 만큼 회의에서 논의됐을 가능성이 높지만, 사안의 민감성 등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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