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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김건희 여사, 13일 봉하행…권양숙 여사 예방

윤 대통령 메시지 대신 전달 예상

2022-06-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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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한 뒤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김여사 측은 권 여사와 예방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의 뜻을 수차례 표시한 만큼, 이번에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권 여사에게 대신 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 여사가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봉하마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지만, 권 여사와는 일정 조율이 안 돼 만나지 못했다. 대신 권 여사는 윤 대통령 당선 직후 난을 보냈고, 윤 대통령과 통화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노 전 대통령 13주기에도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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