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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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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이선균·문채원, 통쾌한 복수극 “액션 기대해도 좋아” (종합)

2023-01-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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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법쩐의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2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원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 박훈이 참석했다. ‘법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 분)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이선균은 사모펀드 체인지의 실질적 오너이자 투자 총괄 책임자 은용 역할을 맡았다. 문채원은 전직 검사이자 법무관 육군 소령 박준경을 연기한다. 강유석은 형사부 말석 검사이자 은용의 조카인 장태춘으로 분했다. 박훈은 엘리트 코스를 밟아와 특수통 라인의 핵심 브레인 특수부 부장검사 황기석을 연기한다.
 
이감독은돈과 권력의 카르텔, 한마디로 세상의 거악과 싸우는 통쾌한 복수극이다. 다소 무거워 보이는 주제이지만 극의 중간중간 속도감, 액션도 들어 있는 활극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선균은평소 해보지 않은 역할이었다. 하지만 굵은 느낌의 장르물이라서 도전을 해보고 싶긴 했다. 감독님의 전작을 보고 궁금함이 있었다. 첫 미팅부터 감독님과 소통이 잘 돼서 믿고 가도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문채원은안 해본 장르지만 이선균 선배와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게 가장 컸다. 감독님의 전작을 봤을 때법쩐과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의 매력에 빠진 것도 있어서 더 같이 참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훈은작가님과태양의 후예를 같이 했다. 감독님을 거쳐 멋지게 나오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배우들이 함께 해줘서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고 밝혔다. 강유석은태춘이의 패기 있는 모습이 열심히 사는 많은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나도 연기를 열심히 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태춘이에게 쉽게 공감이 갔다고 밝혔다.
 
15년 만에 SBS 컴백한 이선균은일부러 SBS 드라마를 안 한 건 아니다. 잘 안 불러줬다. 오랜만에 SBS 드라마로 인사 드려 감사하고 반갑다. 금토드라마가 시청률이 높고 좋은 편성대라서 누가 되지 않도록 명성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문채원은 외적으로 신경을 쓴 부분에 대해화장 같은 것도 최대한 덜하려고 했다. 멋있게 그려주실 거란 믿음을 가지고 예쁘게 보이고 싶다는 마음은 내려놓고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저한테서 느끼셨던 익숙한 모습은 있으면서도 조금은 문채원이라는 배우도 좋게 성장해가는구나, 나이 들어가는 느낌이 나쁘지 않다는 성숙하고 새로운 느낌, 그런 얘기를 들을 수 있다면 너무 만족스러울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선균은 화려한 액션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걱정이 많이 됐다. 제가 회복이 빠른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액션보다 다음날이 걱정되는 나이다. 액션이 6부까지는 회마다 큰 액션이 나왔다. 드라마는 영화 찍을 때만큼 연습할 때 투자를 잘 못하기 때문에 조심도, 걱정도 많이 했는데 액션 팀들이 설계를 너무 잘해주셔서 첫 번째 큰 액션을 찍고 그 뒤에 확 믿음이 갔다. 저는 모든 액션신 찍은 걸 봤는데 굉장히 만족한다. 첫 번째 말고는 회복도 굉장히 빨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감독은현대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지만, 역사 공부를 하면서 느낀 건데 인간 세상에 늘 있어왔던 테마다. 복수라는 장르가 있긴 하지만 인간 세상에 꼭 필요한 이야기고 덧붙였다.
 
‘법쩐’은 6일 오후10시 첫 방송된다.  
 
 
SBS 드라마 '법쩐'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 박훈.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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