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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마크로젠, 마우스사업 시설 확장..'제2도약'

2013-11-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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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맞춤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038290)이 형질전환 마우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을 확장하고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마크로젠)
 
마크로젠 등촌동 지점에서 열린 위령제에는 서정선 회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새로 문을 연 마크로젠 SPF 마우스 사육시설은 1만마리 이상의 마우스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규모도 기존 시설보다 40% 이상 커졌다. 또 최신식 공조시스템·고압증기멸균장치 등을 통해 사육시설 안정성을 강화했다.
 
마크로젠은 시설 확장을 통해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아바타 마우스(Avatar Mouse) 기술을 확보하고 공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리노베이션에는 마크로젠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동물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동물 실험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크로젠 마우스사업부는 지난 1997년 형질전환 마우스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후 마크로젠 맞춤의학 연구개발과 국내외 생명공학·의료제약 연구활동을 지원해왔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이번 마크로젠 SPF 마우스사육시설 확장은 형질전환 마우스 서비스의 제 2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제 제약시장의 신규 수요와 해외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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