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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한화證, 19일까지 희망퇴직 접수

2013-12-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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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구조조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한화투자증권(003530)이 오는 19일까지 희망퇴직을 접수한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16일 "자율적인 인력조정을 위해 지난 13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실시 공고를 냈다"며 "접수 기한는 오는 19일까지"라고 설명했다.
 
희망퇴직 조건은 기본 퇴직금에 근속년수에 따른 특별 위로금이 더해진다. 10년 미만 근속자의 위로금은 7개월치 급여이고, 10~20년은 12개월, 20~30개월은 16개월, 30년 이상은 18개월치다.
 
이 관계자는 "희망퇴직자의 구체적인 목표예상 인원수는 없다"며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이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퇴직이 수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신청자 수가 예상 인원에 미달하면 추가적인 정리해고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노조 측과 250명 퇴직에 20% 임금 삭감을 더한 방안과 450명 퇴직안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월부터 주진형 대표이사의 임금을 30% 삭감하고, 상무급 임원의 임금도 20% 삭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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