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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은행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미래에셋證

2014-02-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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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은행업종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영업정지, 매출채권 담보 대출 사기 사건, 부진한 4분기 실적 발표 등 다양한 악재 탓에 은행주는 9% 가량 하락했다"며 "코스피 수익률을 5% 하회하는 주가 성적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같은 주가 조정을 은행주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올해가 은행업종 의 이익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이어 "대기업의 집단 신용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올해 충당금 비용률도 지난해 대비 하락할 전망"이라며 "비이자 이익 또한 일회성 이슈가 사라지는 가운데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국내 은행의 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연구원은 "연말 기업들의 부채비율 관리에 따른 일시 상환분이 재취급돼 대출 잔액이 늘었다"며 "각 은행이 예대율 관리에 집중하는 가운데 은행 수신도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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