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보합권 혼조..음식료↑· 차↓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중국 지표 부진에 하락 반전한 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0.01%) 오른 1999.0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만이 1120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0억원, 559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05%), 전기가스업(0.91%), 통신업(0.77%) 등이 내리고 있고, 섬유의복(1.73%), 음식료품(1.03%), 건설업(0.92%)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0.36% 상승하고 있고 NAVER(035420)가 간밤 미국 증시에서 페이스북 급등 소식에 2%대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와 삼성생명(032830)도 상승세다.

 

반면 환율 충격에 자동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2%대 밀리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는 4%대 내리고 있다. 

 

POSCO(005490)와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도 1% 내외로 하락 중이다.

 

중국 지표 부진에 LG화학(051910)과 롯데케미칼(011170)이 2~3% 넘게 밀리고 있다.

 

원화 강세 수혜가 예상되는 음식료주가 선전하는 가운데 오뚜기(007310)가 6%대 오르고 있고, CJ제일제당(097950)과 농심(004370)도 1~2%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74포인트(0.50%) 오른 554.96을 기록 중이다.

 

루멘스(038060)가 자회사 부도설이 사실 무근으로 밝혀지면서 급등해 8%대 오르고 있다.

 

리홈쿠첸(014470)은 외국인 매수와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11%대 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