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매수하는 방법으로 달러화 강세(원달러 환율 상승)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원·달러 랩’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달러화 강세에 투자하는 ETF를 최대 10회에 걸쳐 분할매수하고, 5~7%의 적정 수익률 구간이 오면 자동으로 매도해 수익을 실현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원·달러 환율은 통상 코스피와 역의 상관관계가 있는만큼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원·달러 랩’에 투자하면 기존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시장리스크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운용전략 상 수익을 지킬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속적인 분할매수를 통해 평균 단가를 낮추고, 달러화 강세가 진행돼 적정 수익률에 도달하면 ETF를 매도해 자동으로 연 7% 수준의 수익을 실현한다는 설명이다.
중도 해지도 자유롭다. 운용 중 언제든 당일 거래 가격으로 실시간 해지가 가능할 뿐 아니라, 운용 기간에 따라 수수료의 일정 부분을 돌려준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선취·후취수수료는 각각 0.8%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과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