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B증권은 23일
제일기획(030000)이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이익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2분기 영업총이익은 3079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2.9%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2% 증가한 694억원을 기록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계열과 비계열 광고주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고 디지털 및 BTL 등 비전통적 매체 성장, 신규 광고주 영입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올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이익성장을 지속해 영업이익이 작년 하반기 968억원에서 올해 1079억원으로 1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작년부터 꾸준히 비계열 광고주 영입이 지속되고 있고 계열사 중심의 디지털 투자가 지속되는 추세"라며 "해외지역에서도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