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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트럼프 "중국, 코로나 고의로 퍼뜨렸을 수도"

2020-06-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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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의도적으로 코로나19를 세계에 퍼지게 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는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WSJ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경쟁국들의 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해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을 부추겼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초반 더 신속하게 움직여야 했었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경제적 동기를 갖고 코로나19를 국경 너머로 퍼지게 놔뒀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태의 경제적 여파를 키우기 위한 의도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는 "맞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엉망이 됐다. 미국이 우리를 죽이고 있다'"면서 "잊지 말라. 지난 1년 반 동안 미국 경제가 그들을 날려 버렸다. 관세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주장이 느낌에 근거한 것으로 뒷받침할 정보가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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