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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BTS 효과에 롯데껌 매출 날았다

BTS 광고 이후 껌 매출 전월비 23%↑

2021-09-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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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일리톨 X BTS 스페셜 에디션. 사진/롯데제과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BTS 효과에 롯데제과 껌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280360)는 BTS 광고 전후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포스(POS) 매출을 분석한 결과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 7월 3주차 이후 한 달 간 롯데 자일리톨 껌 매출이 전월 대비 약 2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부터 공개된 광고는 현재까지 약 2000만건의 조회수를 돌파했다. 
 
이 같은 인기에 롯데제과는 내달 1일부터 ‘롯데 자일리톨 X BTS 스페셜 에디션’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 자일리톨 X BTS 스페셜 에디션은 방탄소년단 7명(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각 실사가 삽입돼 있다. 특히 일부 제품에는 3가지의 단체 사진이 삽입되기도 했다.
 
애플민트 맛의 오리지널과 블루베리, 자몽 맛을 섞은 퍼플믹스 2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크기가 용기 형태의 일반 자일리톨 껌보다 2배 가량 키운 특별 한정판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롯데제과는 이번 제품의 출시가 한 달 가량 남았으나 제품 출시에 대한 정보가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공유되기 시작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채널을 통해 이른 시점에 제품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BTS를 전면에 내세워 더욱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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