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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CES 2022)포스코가 발굴한 벤처기업, CES서 기술력 뽐낸다

'포스코형 벤처플랫폼' 소개하고 공동전시관 마련

2021-12-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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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포스코(005490)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해 직접 뽑은 벤처기업들의 기술력을 소개한다.
 
포스코그룹은 내년 1월 5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포스코형 벤처플랫폼'을 소개하고 유망 벤처기업들과 공동으로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와 함께 참여하는 벤처기업은 포스코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IMP) 등을 통해 우수 기업으로 발굴된 업체들이다.
 
포스코그룹은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공동으로 전시관을 마련해 포스코 고유의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한 벤처플랫폼을 소개한다. 총 13개 기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RIST의 혁신 기술도 전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해 포스코·포스텍·RIST·포항시와 함께 '꿈의 신소재'인 그래핀 양산체제를 구축한 그래핀스퀘어도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RIST는 인공지능 기반의 화재감시 자율주행 로봇 등 화재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열린 제22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행사장을 둘러보며 벤처기업 대표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고유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벤처밸리를 조성하고 벤처펀드를 통해 1조 벤처투자를 진행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특히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부터 제품 개발, 판로 개척 등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 이어 올해 7월에는 포항에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개관해 벤처기업들이 국내 최고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CES 2022에는 온·오프라인으로 159개 국가의 약 210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회로 개최되는 만큼 미래 신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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