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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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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순직 소방관 조문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문 대통령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맞서" 메시지 전해

2022-01-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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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경기 평택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유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한 뒤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와 조전을 전했다.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도 함께 자리했다.
 
유 비서실장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유족에게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마지막까지 맞서다 순직한 세 분 소방관의 명복을 빌고, 갑자기 슬픔에 잠겨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메시지를 냈다. 문 대통령은 또 전날 개별적으로 조전을 보냈다.
 
유 비서실장은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시 한번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사한 사고가 되풀이되는데, 깊이 있게 되돌아보고 대책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다사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정부가 잘 논의해 대책을 내놓겠다"고 전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형석 소방경의 빈소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의 조전을 대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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