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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주말효과에도 신규확진 9만5362명…위중증 480명·사망 45명(종합)

누적 확진 205만8184명…주말효과로 확산 '주춤'

2022-02-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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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536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연일 10만명대를 기록하던 하루 확진자 수는 나흘 만에 9만명대로 내려갔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확산세 10만명을 육박하는 규모다.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강한 확산세가 이어지며 재택치료 환자는 47만명,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치료받는 전국 중환자병상의 가동률은 하루 사이 2.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5362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은 9만5218명, 해외유입 144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05만818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0만9831명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9만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는 주말간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확산세가 줄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5만7177명, 16일 9만443명, 17일 9만3135명, 18일 10만9831명, 19일 10만2211명, 20일 10만4829명, 21일 9만5362명이다.
 
재택치료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는 총 46만9384명이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인 20일 45만493명에서 하루 만에 1만8891명 늘었다.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1명 늘어난 480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5일 314명, 16일 313명, 17일 389명, 18일 385명, 19일 408명, 20일 439명, 21일 480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는 전국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5.4%다. 전날 32.5%보다 2.9%포인트 늘었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병상가동률 등 의료체계가 연일 악화하고 있지만, 정부는 아직 의료대응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높은 예방 접종률과 지속적인 병상 확충 그리고 오미크론을 겨냥한 효과적 대응 체계 개편이 병행되고 있는 만큼, 의료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먹는 치료제 투여 대상이 40세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된다"며 "처방 약국을 800여 곳까지 확대하고 도입된 치료제의 약국 공급을 이번 주 중 완료함으로써 투여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5명이 추가로 나왔다. 누적 사망자 수는 7450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36%로 전날보다 0.02% 포인트 감소했다. 
 
지난달 초 0.91% 수준이었던 치명률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하면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4차 유행을 주도했던 델타 변이의 '3분의 1' 수준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백신 접종완료자는 총 4430만971명으로 인구 대비 86.3%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접종완료자는 3046만4700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59.4%에 해당한다. 성인 인구로는 68.7%, 60세 이상 고령층은 87.6%가 추가접종을 마쳤다.
 
한편, 현재까지 정부가 파악한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는 총 3만8859명이다. 지난 일주일(13~19일) 사이 729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5362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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