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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CJ오쇼핑, 1등 홈쇼핑 업체 '매수'-메리츠證

2011-12-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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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내와 중국 상하이의 1등 홈쇼핑 업체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며 목표가 3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국내 홈쇼핑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CJ E&M의 콘텐츠로 경쟁력을 강화했고 경쟁사들의 SO 투자자제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던 SO 수수료 비용인상 부담은 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법인 역시 카드 발급 확대, 소득세 인하 등 홈쇼핑 사에 우호적인 영업환경 조성되고 있는데다 디지털 방송 추가, 인근 지역으로의 광역 확대로 상하이에서 톱 홈쇼핑 위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천천CJ는 사업 초기의 성장성과 내년 BEP 도달 기대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된다"며 "추가 채널 확보한 남방CJ(가칭)는 광동성 일대에 24시간 전용 채널로 10월부터 방송 시작하며 내년 취급고는 400억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밖에 인도와 베트남 CJ오쇼핑도 내후년 BEP에 도달할 전망"이라며 "CJ오쇼핑이 지분 54%를 보유한 헬로비전이 전년대비 38.4%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지분가치가 상승한데다 내년 IPO를 재추진한다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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