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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진

신세계,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질것-한국證

2011-12-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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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004170)의 11월 실적이 저조했지만 갈수록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기존점 신장률은 연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들었다"며 "낮아진 소비심리에 더해 이상 고온 현상에 따른 매출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년 동기대비 기온이 5도 이상 높았던 11월1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은 크게 부진한 반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추위를 기록한 21일부터 30일까지 매출은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의 11월 총매출은 3451억원으로 기존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0.3% 늘어나는데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3% 감소한 165억원을 기록했다.
 
여 연구원은 "신세계는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의 모습은 뚜렷할 것으로 보이며, 중기적으로는 신규 개점 및 점포 리뉴얼에 따른 영업면적 증가, 쇼핑몰 형태의 신규 개점에 따른 집객력 강화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갈수록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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