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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진

검찰, '소속 연예인 강제추행' 오픈월드 대표 구속기소

2012-05-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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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진숙)는 8일 연예기획사 대표라는 지위를 이용해 소속사 연예인을 상대로 수차례 강간·추행을 일삼고 미성년자인 연예인 지망생을 성추행한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 장 모(51)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배우 지망생인 A씨를 "내가 연예계에서 유명하다. 잘 나간다"며 자신의 사무실 등에서 4차례에 걸쳐 강제로 성관계를 맺고 2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장씨가 오디션을 보러온 B(23·여)씨를 상대로 "연예인은 끼가 있어야 한다"며 강제로 마사지를 시키는 등 자신의 사무실에서 2차례 강제 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장씨는 미성년자인 C(18·여)양과 D(18·여)양을 회사 숙소와 사무실 등지에서 "걸그룹이 되려면 느낌이 있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4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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