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4일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은행주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주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7600원을 유지했다.
김은갑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은행업 전체적으로 대출 증가율이 낮은 상황에서 BS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은행 대출 증가율은 낮은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BS금융의 성장률은 타 은행주 대비 돋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체 자산 중 은행비중이 절대적이만 BS 캐피탈 등 자회사의 성장성도 돋보인다"며 "작년 순이익 99억이었던 BS캐피탈의 올해 순이익은 약 2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2~2013년 자기자본이익률(ROE)는 특별한 일회성 이익 없이 13.8%, 13.0%로 은행주 최고 수준"이라며 "최근 주가하락은 시장 전체의 영향도 컸지만 저축은행 추가 인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축은행 추가 인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여 향후 주가는 불확실성보다는 펀더멘털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