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거래소(KRX)는 지난 1년간 'KRX 드림투어'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수기를 공모했으며, 10일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부산 천가초6년 박소희),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모두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 170만원이 수여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수상자들의 작품을 포함한 수기집과 투어 당시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DVD로 제작해 참여 기관에 배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미래다'(Krx aRe eXpectation)라는 슬로건에 맞게 어린이 육성과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RX드림투어는 지방 거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경남 통영 사량초등학교 학생 등 28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2박3일 일정으로 금융교육, 경복궁 견학,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체험수기 수상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