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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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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TV보다 스마트폰

2024-04-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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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이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미디어 이용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사용이 높은 10대의 경우 TV 이용률도 훌쩍 넘긴 모습입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가 최근 발표한 아동·청소년의 미디어 이용행태와 미디어 이용제한 리서치 결과에서 10세 미만 어린이의 2022년과 2023년 매체 이용량을 비교해보면 신문·책·잡지는 하루평균 2시간32분에서 2시간44분으로, 가정용TV는 1시간38분에서 1시간47분, 데스크톱PC는 14분에서 18분, 스마트폰은 1시간4분에서 1시간15분으로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10대 청소년의 경우 신문·책·잡지는 하루평균 3시간12분에서 3시간24분, 스마트폰은 2시간33분에서 2시간41분으로, 가정용 TV는 1시간7분에서 1시간8분의 이용량을 기록했습니다. 
 
나이대에 차이는 있지만 스마트폰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함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다행스러운 점은 아직까지 스마트폰보다 활자 이용이 앞선다는 것인데요. 
 
집 안에서 TV와 스마트폰 이용을 못하게 하는 건 비단 제 가정만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연령대별로 차이는 있지만 스마트기기를 강하게 제한한다는 비율이 85.7%로 가장 높게 조사됐는데요. 게임, 인터넷, TV 이용을 제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기기 이용 제한을 하는 경우 이용량이 적은 것으로도 집계됐는데요. 스마트기기 이용 제한 정도가 '매우 강제적일 때' 자녀의 스마트기기와 OTT 이용은 '별로 강제적이지 않을 때보다' 이용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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