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LG전자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2013년형 시네마 3D 스마트TV를 오는 1분기 국내에서 출시한다.
LG전자(066570)는 내년 1분기에 2013년형 시네마 3D 스마트TV를 국내 출시하고 내달 8일부터 4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 이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LG전자가 2013년형 시네마 3D 스마트TV를 내달 'CES 2013'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는 1분기 한국에서 출시된다.(출처: LG전자)
2013년형 시네마 3D 스마트TV에는 사용자 음성 명령을 실행하거나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지능형 음석인식 서비스 'Q보이스'가 탑재돼 있다. Q보이스는 스마트폰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 뷰 등에도 적용했다.
이번 제품에는 또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추천해주며 실시간 방송과 주문자영상(VOD)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나우 온',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콘텐츠를 TV화면으로 볼 수 있는 '태그 온' 기능도 담겨있다.
2013년형 시네마 3D 스마트TV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도 개선해 지난해 제품 대비 처리속도 및 초당 프레임 속도가 빨라졌다. 사용자는 보다 정확하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CES 2013에서 이 제품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지난 12월에는 고급형 모델 55LA6900이 탁월한 에너지효율과 친환경성으로 제품안전 규격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획득했다.
노석호 LG전자 TV사업부장 전무는 "소비자들이 진짜 원하는 것에 집중한 스마트 기능과 기본에 충실한 화질과 성능, 몰입감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모두 갖춰 기대를 뛰어넘는 TV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