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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에스원, 수익성 회복 기대속 프리미엄 부여 정당-대우證

2013-04-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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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KDB대우증권은 11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올해 수익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했다.
 
정대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보안시장은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상업용 뿐 아니라 가정용 보안 수요 역시 구조적으로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며 "국내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유한 에스원에 대해 일정부분 프리미엄의 부여는 정당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결 자회사 시큐아이(보유지분 52.3%)는 최근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공공부문과 금융기관, 방송사 등 보안피해 등 관련부문 수주에 힘입어 올해에도 매출액 1174억원, 영업익 249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27.2%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경기부진에도 지난해 공격적인 영업정책에 힘입어 전체 유지계약이 45만7000건을 달성하는 등 전년동기대비 10.1%의 외형성장을 이뤘다"며 "이는 수익 창출을 위한 실질 영업자산이란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단, 가입유치시 설치공사비 부담에 따른 초기 영업비용 증가와 인건비 증가, 저가상품의 경쟁 판매에 따른 마진율 하락 등은 수익성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정 연구원은 "올해 무선망을 활용한 비용 통제가 가능하고 조직내부 효율화 작업과 해외지역 수주를 통해 수익성 회복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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