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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필현

토종신약 '자이데나' 해외진출 속도

동아ST, 러시아·인도 등 8개국 초청 세미나 개최

2013-10-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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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국내 최초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글로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이데나는 현재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3상 임상을 마치고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품목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동아에스티(170900)는 13일 자이데나의 해외 8개국 파트너사 마케팅 담당자들을 국내로 초청, '2013 자이데나 글로벌 파트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 국가는 러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인도, 브라질, 알제리, 요르단, 모로코 등 8개 국가다. 이중 러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3개 국가에서는 현재 자이데나가 수출되고 있다. 나머지 나라는 앞으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2011년 이후 2번째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자이데나해외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동아에스티의 자이데나 개발경위, 임상자료 및 천안공장의 생산시설과 용인의 연구소를 견학했다.
 
베스테 우즈늘라 터키 담당자는 "다른 국가의 발기부전 시장, 제품, 마케팅 현황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자리였다"며 "향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트렌드와 마케팅 활동을 우리 상황에 맞게 접목해 자이데나의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자이데나 추가 적응증에 집중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자이데나는 미국 임상 3상을 완료하고 FDA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며 "전립선 비대증, 폐동맥 고혈압, 간문맥 고혈압 등 적응증 추가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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