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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강남·홍대 등 '핫플레이스' 상가, 수요자 관심 UP

2013-11-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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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는 강남과 홍대, 이태원, 가로수길 등에 위치한 수익형 상가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곳들의 공통점은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이 용이해 지속적으로 수요가 창출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핫플레이스'에 입지하는 상가들은 연중무휴 호황을 누린다. 이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저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대체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자 상가 시장 역시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며 "이른바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곳들은 이미 상권이 활성화 돼 있고 연중 유동인구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만큼 투자자라면 노려볼 만 하다"고 전했다.
 
◇강남역 와이즈 플레이스 상가 투시도.(사진제공=신세계건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각 건설사들이 서울 시내 '핫플레이스' 일대에 상가 분양에 나서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히트 이후 세계적 명소로 떠오른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는 신세계건설이 시공하고 AM플러스자산개발이 시행하는 '강남역 와이즈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가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인근 삼성타운, 강남 파이낸스센터, 교보타워 등 국내 대기업 및 외국계기업·금융·컨설팅·IT기업이 밀집해 있어 고정고객 확보가 용이하며, 타사대비 3.3㎡당 약 3000만원 낮은 분양가(1층 상가 기준)로 분양 즉시 높은 시세차익 창출이 가능하다. 지하 1층, 지상 1·2층의 총 3개 층, 29개 점포로 구성된다.
 
AM플러스자산개발이 분당 정자동에서 분양 중인 '정자역 AK 와이즈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는 분당의 '핫플레이스'인 정자동 카페거리와 1분 거리이며 신분당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의 초역세권 상가이다.
 
또 인근에 SK C&C, NHN, KT본사 등 대기업 업무시설이 밀집해 구매력 높은 직장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지상 1·2층 총 2개 층, 20실로 구성되며 이미 높은 권리금이 붙은 주변 상가와 달리 권리금 없이 부담 없는 가격에 상가를 분양 받을 수 있다.
 
홍대 일대에서는 '홍대 유시티' 상가가 분양 중에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며 홍대, 이대, 연대, 서강대, 명지대 등 5개 대학교의 재학생과 도심 직장인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3층의 총 5개 층 규모로 동교동 삼거리 유일의 신축 상가 이면서 65%의 높은 전용률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홍대에 이어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는 합정 일대에서는 GS건설(006360)이 '메세나폴리스몰'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상가와 직통으로 연결되며 곡선 보행로를 중심으로 이용객이 걸어 다니면서 쇼핑할 수 있는 협곡형·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됐다. 현재 유명 브랜드·외식프랜차이즈·커피전문점 등이 입점한 선임대 점포에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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